▶서태지의 폭발력은 어떤 가수의 팬보다 결속력이 탄탄한 그의 팬클럽 덕분이다. 서태지닷컴의 회원수는 25만명. 지금은 유료회원 제도가 없어졌지만 5만원의 연간 회비를 지불하는 회원도 5만명을 상회했다. 10대 아이들 스타들과 맞먹는 숫자다.
서태지 팬클럽은 90년대 PC통신의 활성화와 함께 국내 최초로 조직적인 틀을 통해 단체 활동을 한 팬클럽의 효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돌연 은퇴 이후 팬들은 '서태지 기념 사업회'를 조직, 그가 없는 동안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강한 충성도의 팬클럽은 지난해 15주년 앨범(9만 7900원)의 한정판을 순식간에 매진 시켰고, 경매가는 100만원을 호가했다.
▶이들의 결속력은 서태지와 연관된 수많은 사건·사고로 다져졌다. 그 시작은 94년 3집 '교실 이데아'의 악마 논란이다. '교실이데아'를 돌려 들으면 '피가 모자라'라는 악마의 메시지가 들린다는 괴소문이 전국에 퍼져, 당시 9시 뉴스에도 보도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논란으로 당시 5차례의 방송 홍보도 하지 못한채 서태지와 아이들은 활동을 접었다. 팬들은 '매스컴이 서태지를 공격한다'는 인식을 하며 뭉쳤다.
95년 서태지는 사전 심의 제도에 반발하며 '시대유감'의 가사를 삭제한채 음반을 발표했다. 팬클럽은 또다시 뭉쳐 사전 심의 철폐 운동을 펼쳤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우호적이지 않은 기사가 쏟아지자 서태지는 콘서트에서 신문을 찢는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을 다시 단결시켰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4집 '컴백홈'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했고 이로 인한 서태지의 부재는 팬들을 더욱 강하게 밀착시켰다.
▶서태지의 완벽한 신비주의 마케팅도 16년을 지속하는 그의 인기 요인이다. 얼마전 포털 사이트에는 서태지의 강원도 흉가 동영상이 올라와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매일 TV에 나오고, 늘 만날 수 있는 스타의 모습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국내 활동이 없을 땐 일본·인도 등에서 잠행을 하고, 고작 4~5년에 한번 꼴 앨범과 공연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다. 한국서 활동할 때는 다섯 군데 이상의 집을 구해놓고 어디든 경호원을 대동하는 그는 철저한 사생활 감추기 전략으로 이미지를 아껴오고 있다. TV를 통해 닳고 닳은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요즘 스타들과 서태지의 폭발력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서태지 팬클럽은 90년대 PC통신의 활성화와 함께 국내 최초로 조직적인 틀을 통해 단체 활동을 한 팬클럽의 효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돌연 은퇴 이후 팬들은 '서태지 기념 사업회'를 조직, 그가 없는 동안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강한 충성도의 팬클럽은 지난해 15주년 앨범(9만 7900원)의 한정판을 순식간에 매진 시켰고, 경매가는 100만원을 호가했다.
▶이들의 결속력은 서태지와 연관된 수많은 사건·사고로 다져졌다. 그 시작은 94년 3집 '교실 이데아'의 악마 논란이다. '교실이데아'를 돌려 들으면 '피가 모자라'라는 악마의 메시지가 들린다는 괴소문이 전국에 퍼져, 당시 9시 뉴스에도 보도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논란으로 당시 5차례의 방송 홍보도 하지 못한채 서태지와 아이들은 활동을 접었다. 팬들은 '매스컴이 서태지를 공격한다'는 인식을 하며 뭉쳤다.
95년 서태지는 사전 심의 제도에 반발하며 '시대유감'의 가사를 삭제한채 음반을 발표했다. 팬클럽은 또다시 뭉쳐 사전 심의 철폐 운동을 펼쳤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우호적이지 않은 기사가 쏟아지자 서태지는 콘서트에서 신문을 찢는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을 다시 단결시켰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4집 '컴백홈'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했고 이로 인한 서태지의 부재는 팬들을 더욱 강하게 밀착시켰다.
▶서태지의 완벽한 신비주의 마케팅도 16년을 지속하는 그의 인기 요인이다. 얼마전 포털 사이트에는 서태지의 강원도 흉가 동영상이 올라와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매일 TV에 나오고, 늘 만날 수 있는 스타의 모습이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국내 활동이 없을 땐 일본·인도 등에서 잠행을 하고, 고작 4~5년에 한번 꼴 앨범과 공연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다. 한국서 활동할 때는 다섯 군데 이상의 집을 구해놓고 어디든 경호원을 대동하는 그는 철저한 사생활 감추기 전략으로 이미지를 아껴오고 있다. TV를 통해 닳고 닳은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요즘 스타들과 서태지의 폭발력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